본문 바로가기
교육정보

척화비[ 斥和碑 ]

by 1티어 율쌤 2022. 1. 27.

척화비[ 斥和碑 ] 

 

조선 고종 때 대원군이 양인(洋人)을 배척하기 위해 경향 각지에 세웠던 석비(石碑).

길이 4자 5치, 너비 1자 5치, 두께 8치 5푼. 재료 화강석. 1871년 건립. 비석 표면에 “洋夷侵犯 非戰則和 主和賣國(서양 오랑캐가 침입하는데, 싸우지 않으면 화친하자는 것이니, 화친을 주장함은 나라를 파는 것이다)”라는 주문(主文)을 큰 글자로 새기고, “戒我萬年子孫 丙寅作 辛未立(우리들의 만대자손에게 경계하노라. 병인년에 짓고 신미년에 세우다)”라고 작은 글자로 새겼다. 이 비는 1866년(고종 3)의 병인양요(丙寅洋擾)와 1871년의 신미양요(辛未洋擾)를 치른 뒤 대원군이 쇄국의 결의를 굳히고 온 국민에게 외세의 침입을 경계하기 위해 1871년 4월을 기해 서울을 비롯하여 전국의 요소에 세운 것이다. 그러나 1882년(고종 19) 임오군란(壬午軍亂)으로 대원군이 청나라로 납치되어가고, 개국을 하게 되자 철거하거나 파묻어버렸다.
 

'교육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강화도조약[ 江華島條約 ]  (0) 2022.01.27
운요호사건[ 雲揚號事件(운양호사건) ]  (0) 2022.01.27
신미양요[ 辛未洋擾 ]  (0) 2022.01.27
병인양요 [ 丙寅洋擾 ]  (0) 2022.01.27
제너럴셔먼호사건  (0) 2022.0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