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교육정보/역사와 인물

홍범도[ 洪範圖 ] 대한독립군의 총사령군

by 1티어 율쌤 2022. 9. 28.
728x90

홍범도
[ 洪範圖 ]


한말의 독립운동가. 만주 대한독립군의 총사령군이 되어 일본군을 급습하여 전과를 거두었다. 독립군 본거지인 봉오동 전투에서 독립군 최대의 승전을 기록하였으며, 청산리 전투에서는 제1연대장으로 참가하였다. 그 후 항일단체들의 통합을 주선하여 대한독립군단을 조직, 부총재가 되었으며, 고려혁명군관학교를 설립했다.

일명 범도(範道)라고도 하며, 호는 여천(汝千)이다. 1868년 8월 27일 평안북도 자성[慈城:일설에는 평안북도 양덕(陽德) 또는 평양이라고도 함]에서 출생하였다. 어려서 부모를 여의고 갑산(甲山)으로 이사한 뒤 수렵과 광산 노동으로 생계를 유지하였다.

1907년 전국적인 의병봉기에 자극을 받고 있던 중 이 해 9월 일제가 ‘총포 및 화약류 단속법’을 공포하고 포수들의 총을 회수하려 하자, 11월 차도선(車道善)·태양욱(太陽郁)·송상봉(宋相鳳)·허근(許瑾)과 함께 산포대(山砲隊)를 조직한 뒤 삼수(三水)·갑산 지방 포수들의 총포를 회수하러 온 일본군을 대적하여 북청(北靑)·후치령(厚峙嶺)을 중심으로 갑산·삼수·혜산(惠山)·풍산(豊山) 등지에서 유격전을 벌여 격파하였다. 이 싸움에서 그는 9시간의 전투 끝에 적을 전멸시켰는데 한때 갑산을 완전히 장악하였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