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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정보

독일의 수도 베를린

by 1티어 율쌤 2022. 6. 27.

베를린 [ Berlin ]

 

독일의 수도.

독일의 수도로, 독일에서 가장 인구가 많다. 베를린의 외각 지역까지 포함하면 인구는 약 450만 명에 달하며, 남서부의 루르(Ruhr) 지역에 이어 독일에서 두 번째로 인구가 많은 광역권이다. 
독일 동북부 브란덴부르크주의 중앙에 위치하며 주도(州都)인 포츠담과 인접해 있다. 체코와 폴란드의 국경지역에서 발원한 슈프레강 유역에 위치한다. 시 면적의 약 1/3이 녹지와 강과 호수로 구성되어 있고, 특히 호수가 많다. 

중부 독일 방언을 사용하는 지역으로, 13세기부터 북유럽과의 무역을 위한 도시로 형성되었다. 1417~1701년 신성로마제국의 브란덴부르크 변경백국(Margraviate of Brandenburg)의 수도였으며, 뒤이어 프로이센왕국(1701~1918), 독일제국(1871~1918), 바이마르 공화국(1919~1933) 그리고 독일 제3제국(1933~1945) 등, 오랜 기간 독일의 여러 왕조와 제국의 수도였다. 이러한 지위로 1920년대에 세계에서 세 번째로 인구가 많은 거대도시로 발전하였고, 1990년 독일이 통일되면서 다시 독일연방공화국의 수도가 되었다. 

박물관과 역사적 유적지가 시내 전역에 산재하고, 전 세계 190여 개국의 사람들이 거주하는 국제화된 도시이다. 제2차 세계대전에서 연합군의 포격으로 도시의 대부분이 파괴되었으나 전후 신속히 복구되었고, 냉전 시기 낙후된 동독 지역은 1990년대 이후 도시재개발을 통해 현대적 도시로 변모하였다. 

독일의 정치·경제·문화와 과학의 중심지로, 정부의 주요 기관이 위치하며, 이외에도 약 160개에 달하는 각국의 대사관이 자리한다. 또한 연구기관, 비정부간 기구, 로비그룹과 전문가 그룹이 포진하며 많은 미디어 기업과 IT·제약·생명과학·신재생에너지·전자 등 첨단산업 분야 기업의 본사가 집중되어 있다. 독일 내에서도 스타트업과 연구개발이 가장 활발한 도시로, 베를린훔볼트대학교·베를린공과대학교·베를린예술대학교 등 독일의 주요대학이 위치한다. 

연중 각종 페스티벌과 전시회 및 박람회가 끊이지 않아 독일에서 문화적 혜택을 가장 많이 누리는 도시로도 유명하다. 대표적인 랜드마크로는 베를린장벽과 브란덴부르크문, 베를린 콘체르트하우스 공연장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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