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교육정보

방글라데시의 수도 다카

by 1티어 율쌤 2022. 7. 7.

다카 

 

방글라데시의 수도로서 국토 중앙부 부리강가강(江) 북쪽에 면하는 위치를 점하며, 방글라데시 상공업·행정·문화의 중심지를 이루고 있다. 16세기 중엽부터 상업지로서 번영하여, 17세기의 무굴제국 시대에는 동(東) 벵골 지방의 통치 중심지가 되었다. 그 후 영국의 동인도회사가 상관(商館)을 세움으로써 견직물의 중심지이자 무역·공업 도시로서 발전하였다.
 

방글라데시의 수도로서 국토 중앙부 부리강가강(Buriganga River) 북동쪽에 면하는 위치를 점하며 방글라데시의 정치·경제·문화의 중심지를 형성하고 있다. 옛 표기는 'Dacca'이며, 도시명의 어원은 불분명하지만 힌두교 여신 '다케슈와리(Dhakeshwari)'의 이름에서부터 기원했다는 설과 '다크(dhak)' 나무의 서식지라는 뜻에서 기원했다는 설 등이 있다. 

16세기 중엽 상업지로 발달하여 17세기의 무굴제국 시대에는 동(東)벵골 지방의 통치 중심지가 되었다. 그 후 영국의 동인도회사에 의해 견직물의 중심지이자 무역·공업 도시로서 발전하였으며, 20세기 초 벵골분할 시기 다카는 동벵골 아삼주의 주도(州都)가 되었다. 1947년 인도와 파키스탄의 분리 독립 후, 동파키스탄의 상공업·정치·문화의 중심지를 형성하였고, 1971년 방글라데시의 독립과 더불어 수도가 되었다. 시내 구역은 크게 '올드 다카(Old Dhaka)'로 불리는 구시가지와 영국 식민지 시대 이후 번영한 신시가지로 나누어진다. 

방글라데시의 제1도시이자 가장 밀집한 산업화 지역으로서 도시 인프라는 국가 내에서 가장 발달하였으나 여전히 급격한 인구증가에 따라 공해와 교통체증, 공공서비스의 부족 등 여러 문제에 직면해 있으며, 최근 교통과 정보망 및 공공사업 실행 등의 정책이 실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