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교육정보

불가리아의 수도 소피아

by 1티어 율쌤 2022. 7. 15.

소피아[ Sofia ]

불가리아의 수도 

불가리아의 수도로 서부의 소피아 분지 해발고도 550m 지점에 위치한다. 다뉴브강으로 흘러드는 이스쿠르강(Iskur)의 두 지류가 시내를 흐르며, 크고 작은 규모의 300여 개의 공원과 20여 개의 숲이 있다. 불가리아의 다른 지역보다 상대적으로 고도가 높고 산지로 둘러싸인 지리적 조건으로 공기의 흐름이 제한되어 대기 오염 수준이 높은 편이다. 남부에는 비토샤 산이 자리하며 발칸 반도에서 가장 오래된 국립공원이 조성되어 있다.

1878년 제6차 러시아-투르크전쟁의 결과로 불가리아자치공국이 된 후, 러시아의 임시 정부가 소피아에 수립되었고, 1879년 의회의 결정에 따라 수도로 지정 되었다. 제2차 세계대전 후 소피아 재건 계획의 실천을 통해서 근대적인 대도시로 탈바꿈하였다.

터키의 이스탄불, 세르비아의 베오그라드 등과 철도와 도로로 연결되는 교통의 중심지로, 기계·섬유·식품·피혁·담배·제지·화학·전기기구 등 공업이 활발하며, 많은 금융기관이 있어 상업 중심지를 이루고 있다.

연평균 10.9°C로 대륙성기후를 보이며 사계절이 뚜렷하다. 7월과 8월이 가장 무더우며 1월에 가장 춥다. 봄과 가을은 상대적으로 기간이 짧으며 눈이나 비가 내리기도 한다. 강수량은 늦봄과 초여름에 가장 많다.

대표적인 중심 거리는 비토샤 거리(булевард)로, 네델랴 광장(Площад Неделя)에서부터  국립문화궁전(Национален дворец на културата)까지 약 1km에 달하는 거리이다.  '비토슈카(Витошка)'라고도 불리며, 국립문화궁전을 향하는 방향에서 볼 수 있는 비토샤 산의 이름을 붙여 명명되었다. 2013년 이전까지 트램이 운영되었지만, 현재는 도보로 변모하였다. 상업 지구는 할리(Хали)와 재래시장인 줸스끼 빠자르(женски пазар)로, 각종 불가리아 전통 요리와 기념품을 구입할 수 있어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다.

불가리아 교통의 중심지로 도시의 북부에 터키와 세르비아로 연결되는 중앙 기차역과 중앙 터미널이 위치한다. 시내의 주요 교통수단으로는 지하철, 트램, 버스가 있다. 지하철은 4개의 노선이 있으며, 트램은 1901년부터 가동을 시작하여 15개의 노선이 운영되고 있다. 1935년부터 운영을 시작한 버스는 휘발유와 경유로 움직이는 일반 버스와 전기 노선을 이용해 움직이는 트롤레이 버스(Trolleybus)가 운영되고 있다.
  

'교육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모아의 수도 아피아  (0) 2022.07.21
브라질의 수도 브라질리아  (0) 2022.07.21
부탄의 수도 팀푸  (0) 2022.07.15
부르키나파소의 수도 와가두구  (0) 2022.07.15
볼리비아의 행정수도 라파스  (0) 2022.0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