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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정보

백제왕조 계보 시대별 왕 순서

by 1티어 율쌤 2021. 8. 31.

백제왕조 계보 시대별 왕 순서

백제(百濟)는 서기전 18년에 부여족(扶餘族) 계통인 온조(溫祚)집단에 의해 현재의 서울 지역을 중심으로 건국되었다. 4세기 중반에는 북으로 황해도에서부터 경기도·충청도·전라도 일대를 영역으로 하여 전성기를 누렸다. 그러나 660년에 나당연합군(羅唐聯合軍)에 의해 멸망하였다. 이후 3년 간 치열한 부흥운동(復興運動)을 전개하였지만 이마저 실패하고 말았다. 678년 동안 존속한 백제 역사의 전개과정을 수도 변천을 중심으로 보면 한성도읍기(漢城都邑期: 기원전 18∼기원후 475), 웅진도읍기(熊津都邑期: 475∼538), 사비도읍기(泗沘都邑期: 538∼660)로 시기를 구분할 수 있다.

백제를 구성한 주민들의 계통을 보면 선주토착민은 한인(韓人)이었고, 여기에 예인(濊人)들이 섞였다. 한성도읍기에 지배층은 부여족 계통이 주류를 이루었다. 4세기 이후 삼국간의 접촉과 중국 및 왜(倭)와의 접촉이 본격화되면서 신라인·고구려인·왜인·중국계통의 사람들도 지배세력으로 흡수되기도 하였다.

백제는 세 차례 천도를 하면서 개성있는 문화를 형성하였다. 한성시대에는 서울시 석촌동에 있는 대규모의 적석총(積石塚)에서 보듯이 고구려적인 성격을 강하게 띠었다. 그러나 웅진 및 사비로 천도하면서 중국의 남조문화(南朝文化)를 받아들여 세련되고 우아한 문화를 만들어냈다. 또 지정학적인 이점을 최대한 이용해 중국의 새로운 문물을 받아들여 이를 백제화하고, 다시 왜나 가야(加耶)에 전수해 고대 동아시아 공유(共有)문화권을 형성하는데 중심적인 역할을 하였다.

1대 온조왕
B.C. 18-A.D. 28
고구려의 셋째 왕자인 온조, 백제를 세우다

 

2대 다루왕
28-77
1대 온조왕의 맏아들

 

3대 기루왕
77-128
2대 다루왕의 맏아들

 

4대 개루왕
128-166
3대 기루왕의 맏아들

 

5대 초고왕
166-214
4대 개루왕의 맏아들

 

6대 구수왕
214-234
5대 초고왕의 맏아들

 

7대 사반왕
234-234
6대 구수왕의 맏아들. 나이가 어려 정사를 감당하지 못하여 곧 폐위됨.

 

8대 고이왕
234-286
4대 개루왕의 둘째 아들(삼국사기 기록). 삼국 중 가장 먼저 한강 유역을 차지함. 율령 반포, 관리 등급 마련(6좌평) 등 중앙 집권 체제를 정비하여 고대 국가의 기틀을 마련함.

 

9대 책계왕
286-298
8대 고이왕의 맏아들

 

10대 분서왕
298-304
9대 책계왕의 맏아들. 분서왕 7년에 낙랑의 태수가 보낸 자객에게 살해됨.

 

11대 비류왕
304-344
6대 구수왕의 둘째 아들(삼국사기 기록)

 

12대 계왕
344-346
10대 분서왕의 맏아들. 고이왕계의 마지막 백제왕.

 

13대 근초고왕
346-375
11대 비류왕의 둘째 아들. 백제의 전성기를 이룩한 왕. 왕위의 부자 상속을 확립함. 고구려 고국원왕을 전사 시킴. 가야/왜와는 교류하는 반면 고구려/신라는 견제함.

 

14대 근구수왕
375-384
13대 근초고왕의 맏아들

 

15대 침류왕
384-385
14대 근구수왕의 맏아들. 불교를 수용하여 백성의 사상을 통합하고 왕권을 강화함.

 

16대 진사왕
385-392
14대 근구수왕의 둘째 아들. 392년 광개토대왕이 이끄는 고구려군에 패하여 많은 영토를 잃음.

 

17대 아신왕
392-405
15대 침류왕의 맏아들. 396년, 광개토대왕이 이끄는 고구려군에 크게 패함.

 

18대 전지왕
405-420
17대 아신왕의 맏아들. 상좌평(백제의 최고 관직)을 처음 설치함.

 

19대 구이신왕
420-427
18대 전지왕의 맏아들. 고구려를 견제하기 위해 중국 송나라와 외교관계를 맺음.

 

20대 비유왕
427-455
19대 구이신왕의 맏아들(제18대 전지왕의 서자라는 설도 있음). 고구려를 견제하기 위해 신라, 왜, 중국 송나라 등과 우호관계를 형성함.

 

21대 개로왕
455-475
20대 비유왕의 맏아들. 475년 고구려 장수왕에게 한강유역 일대를 빼앗기고 목숨을 잃음.

 

22대 문주왕
475-477
21대 개로왕의 맏아들. 웅진으로 도읍을 옮김. 병관좌평 해구에 의해 목숨을 잃음.

 

23대 삼근왕
477-479
22대 문주왕의 맏아들. 13세의 어린 나이에 즉위, 15세에 죽음.

 

24대 동성왕
479-501
22대 문주왕의 동생인 곤지의 아들. 신라 왕실과 혼인 관계를 맺어 고구려 남진정책에 대항함. 신진 세력 등용.

 

25대 무령왕
501-523
24대 동성왕의 둘째 아들. 고구려에 적극적으로 맞서며 백제를 안정시키기 위해 애쓴 왕. 지방에 22담로를 설치하고 왕족을 파견하는 등 중앙집권체제를 강화함.

 

26대 성왕
523-554
25대 무령왕의 아들. 사비성(지금의 부여)으로 도읍을 옮기고 백제 부흥을 이끈 왕. 554년 신라 진흥왕과의 격전에서 전사함. 이로써 나제동맹관계는 결렬됨.

 

27대 위덕왕
554-598
26대 성왕의 맏아들

 

28대 혜왕
598-599
26대 성왕의 둘째 아들. 즉위하고 이듬해에 죽음.

 

29대 법왕
599-600
28대 혜왕의 맏아들(삼국사기 기록). 즉위하고 이듬해에 죽음.

 

30대 무왕
600-641
29대 법왕의 아들. [삼국유사]에 무왕과 관련된 서동설화가 전해짐.

 

31대 의자왕
641-660
30대 무왕의 맏아들. 백제의 마지막 왕. 의자왕 초기에는 대야성전투 등 신라에 적극적 공세를 취함. 그러나 660년 나당연합군의 공격으로 백제가 멸망함.

 

순서정리니까 흐름만 파악하면 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