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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神宗 ]
고려 제20대 왕(재위 1197~1204). 1154년 평량후에 책봉되었다가 1197년 최충헌이 명종을 폐함으로써 뒤를 이어 옹립되었다.
휘 탁(晫). 초명 민(旼). 자 지화(至華). 시호 정효(靖孝). 인종의 다섯째 아들. 명종의 친동생. 1154년(의종 8) 평량후(平凉侯)에 책봉되었다가 1197년(명종 27) 최충헌(崔忠獻)이 명종을 폐함으로써 뒤를 이어 옹립되었다.
즉위년에 만적(萬積)의 난을 비롯하여, 이듬해 강원도 명주(溟州)의 난, 진주(晉州)·금주(金州: 김해)·합천(陜川)·경주(慶州)·광주(廣州) 등지에서 잇달아 민란이 일어났다. 국권은 실제로 최충헌이 전단하여 왕은 실권이 없었으며, 1204년 병이 심하여 태자에게 왕위를 물려주었다. 능은 양릉(陽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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