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마라
[ Asmara ]
에리트레아의 수도.
아비시니아 고원의 북부 홍해(紅海) 연안의 마사와 남쪽 65km 지점에 있다. 해발고도 2,330m의 고지에 위치하여, 맑고 서늘한 기후를 보인다. 1900년 이탈리아 식민지 에리트레아의 수도가 되었고, 1934년 이후 근대도시로서 건설되었다. 섬유공업·양조업 등이 발달하였다. 도로와 철도로 홍해의 마사와만(灣)과 연결되며, 공항에는 국내선·국제선의 정기항공편이 있다. 주민의 반은 그리스도교도, 반은 이슬람교도이며 콥트파(派)의 웅장한 교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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