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토
[ Quito ]
에콰도르의 수도.
에콰도르 북부 해발고도 2,850m에 위치하며 적도직하(赤道直下)이면서도 상춘(常春)의 쾌적한 환경에 놓여 있다. 잉카시대 이전부터 존재하였던 오랜 도시로 1534년에 에스파냐의 식민도시가 되었다.
가톨릭의 영향을 받아서 수많은 옛 교회 등 특이한 종교예술을 간직하고 있고 식민지 시대의 옛 모습도 많이 남아 있다. 서반구(西半球)에서 가톨릭교 중심지의 하나이기도 한 키토에는 1787년에 창설된 대학과 박물관 등 문화시설이 많다.
모직물·피혁 등의 공업도 이루어지나 경제적으로는 중요하지 않다. 이 도시의 주요기능은 정부 각 기관의 존재로 상징되는 정치기능이며, 금융면에서도 큰 역할을 한다. 태평양 연안의 외항(外港) 과야킬과는 국토의 중앙부를 관통하는 철도 및 고속도로로 연결되어 있다. 시가지의 건물 대부분은 에스파냐풍(風)의 낮고 붉은 기와집이고, 도처에 아름다운 광장이 있다. 교외에는 인디오도 많이 살고 있으며 인디오 문화의 유적도 흔하다. 세계유산목록에 등록되어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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