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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정보

캐나다의 수도 오타와

by 1티어 율쌤 2022. 8. 10.

오타와
[ Ottawa ]


온타리오주에 위치한 캐나다의 수도이다.

 

오타와 강과 리도 운하가 만나는 지점에 위치한다. 토론토, 몬트리올, 캘거리에 이어 캐나다에서 네 번째로 큰 도시이다. ‘오타와-가티노’(Gatineau-Ottawa)라고 부르는 넓은 수도권 지역을 가지고 있다. 오타와 시 대부분은 오타와강 남쪽에 있으며, 주요 수로는 온타리오와 퀘벡(Québec) 지방 사이의 지역 경계선을 형성한다. 

17세기 캐나다 동부에 거주하는 프랑스인에 의해서 세상에 알려졌다. 18세기, 일부 상인을 제외하고는 이 곳을 찾는 사람이 드물었으나 19세기에 이르러 뉴잉글랜드인이 정착하기 시작하면서 비로소 도시가 본격적으로 발달하였다. 1826년에는 이 곳에 군사적 목적으로 온타리오 호수와 오타와 강을 연결하는 리도 운하(Rideau Canal)가 건설되기 시작했다. 도시의 개척자였던 영국인 바이의 이름을 따서 바이타운(Bytown)이라고 불리다가 그 후 인구가 점차 늘어난 후 1854년 새로운 설계에 의하여 도시를 건설하고 오타와 강의 이름을 따서 도시명도 오타와라는 지금의 이름을 가지게 되었다. ‘오타와’라는 말은 아메리칸 원주민 중 하나인 알곤킨(Algonquin)의 언어로 '무역'이라는 뜻이다. 1855년 인근지역을 통합하며 캐나다의 정치와 과학기술 중심지로 발전했다. 당시 수도 결정을 놓고 퀘벡, 몬트리올, 킹스턴, 토론토 등 4개시 간에 심한 경쟁이 있었으나, 1857년 12월 31일, 영국의 빅토리아 여왕의 결정에 의하여 오타와가 수도로 선정되었다. 

1960년대부터 1980년까지 오타와 수도권은 부동산개발 붐이 일었고 1990년대 이후에는 캐나다에서 가장 큰 첨단산업도시가 되어, 소프트웨어 산업과 전자통신 산업 시장이 밀집하였으며 '북부의 실리콘벨리'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경제 성장과 동시에 오타와의 도시 경계는 최근 몇 년간 지속적으로 확장되었고 2001년에는 주변의 모든 도시가 오타와-칼튼(Ottawa-Carleton) 단일도시로 통합되면서 발전하고 있다. 오타와는 계획도시로 건설되었기 때문에 도시의 미관이 잘 관리되고 있으며 도심은 건축물 고도제한이 있어서 고층건물이 드물고 균형있는 스카이라인을 형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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