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의 수도 프놈펜

프놈펜
[ Phnum Penh, Phnom Penh ]

캄보디아의 수도이자 제1의 도시로서 정치, 행정, 경제, 사회의 중심지이다. 캄보디아를 흐르는 커다란 세 개의 강이 만나는 곳에 자리하고 있으며, 한때 "아시아의 진주"라고 불렸을 만큼 아름다운 도시이다. 

 

프놈펜은 캄보디아의 수도이자 제1의 도시로서, 국토 중남부 저지대 평원에 위치한다. 면적은 678.47㎢으로 서울 보다 조금 더 크다. 캄보디아에서 유일하게 인구가 50만 명이 넘는 대도시이자, 사회 모든 분야에 있어 국가의 중심 역할을 하는 곳이다. 

프놈펜(현지어 "프눔뻰")이라는 지명은 "뻰의 언덕"이라는 뜻이다. 과거 "뻰(Penh)"이라는 이름의 여인이 강물에 떠내려가는 나무에서 네 개의 불상과 한 개의 비슈누 상을 발견하고, 이를 모시기 위해 언덕을 만들어 사원을 세웠다. 바로 이곳이 현재의 왓 프놈이고, '뻰 여사가 만든 언덕'이라는 의미로 "프놈펜"이라는 지명이 사용되기 시작했다고 전해진다. 

19세기 중반부터 수도 역할을 하며 현재의 모습이 갖춰졌으며, 최근 경제 성장과 더불어 시가지와 인구가 빠르게 팽창하고 있다. 주변지역에 대한 편입도 이루어지고 있어 도시면적과 도로연장이 점점 더 늘고 있다. 2009년 3월 27일 인천광역시, 2009년 6월 11일 부산광역시와 각각 자매결연을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