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근초고왕[ 近肖古王 ]
요약 백제의 제13대 왕으로 고구려의 남평양을 빼앗고 한성을 도읍으로 하여 백제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재위 346~375)
백제의 제13대 왕으로 일본의 《고지키(古事記)》와 《니혼쇼키(日本書紀)》 등의 기록에서는 조고왕(照古王)이나 초고왕(肖古王) 등의 이름으로 전해지기도 한다. 중국의 《진서(晉書)》에는 ‘백제왕 여구(百濟王 餘句)’라는 이름으로 기록되어 있다. 백제 11대 비류왕(比流王, 재위 304~344)의 둘째 아들로 태어났는데, 《삼국사기(三國史記)》에는 “체격과 용모가 뛰어났으며 식견이 넓었다”고 그 풍모에 대해서 전하고 있다.
비류왕이 죽은 뒤에 10대 분서왕(汾西王, 재위 298~304)의 맏아들인 계왕(契王, 재위 344~346)이 왕위를 계승하였으나, 계왕이 왕위에 오른 지 2년 만에 죽자 비류왕의 아들인 근초고왕이 왕위에 올랐다. 《삼국사기》의 ‘백제본기(百濟本紀)’에는 347년(근초고왕 2)에 근초고왕이 천지신명에게 제사를 지내고 왕후의 친척인 진정(眞淨)을 좌평(佐平)으로 삼았으나, 진정은 성격이 난폭하고 어질지 못해서 백성들의 미움을 받았다고 기록되어 있다. 그리고 366년(근초고왕 21) 신라에 사신을 보냈다는 기록으로 바로 이어지고 있어서 근초고왕 2년부터 21년 사이의 행적에 대해서는 자세한 기록이 전해지지 않고 있다.
728x90
'교육정보 > 백제 왕조 계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침류왕[ 枕流王 ] (0) | 2022.05.13 |
---|---|
근구수왕[ 近仇首王 ] (0) | 2022.05.10 |
계왕[ 契王 ] (0) | 2022.05.10 |
비류왕[ 比流王 ] (0) | 2022.05.10 |
분서왕[ 汾西王 ] (0) | 2022.05.04 |